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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ir의 프로젝트 일기
개요 은 튜링상 수상자 프레드릭 브룩스가 쓴 에세이다. 개강한 기념으로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프로그래밍 공학 분야의 유명한 고전 을 빌렸는데, 가 그 안에 수록되어 있었다. 책 전체 내용도 매우 흥미로웠지만, 먼저 에 대해 생각해본 바를 적고자 한다. 은 탄환 저자는 늑대인간과 늑대인간을 죽일 수 있는 수단인 은 탄환을 이야기한다. 늑대인간이 무서운 이유는 평소에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던 존재가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 날 공격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은 탄환을 간절히 원한다. 그것만 내 손에 있다면 늑대인간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공학에도 늑대인간이 숨어있다. 많은 프로젝트가 팀 단위에서 개발된다(이 부분의 효용성을 저자는 의심하지만 그건..
개요 여러 리눅스 운영체제를 경험해 보면서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 터미널도 익숙해지고, 파이프 사용법도 손에 익어온다. Vim도 꽤 쓸 수 있게 되었다. 작은 프로젝트는 조금 불편하지만 Vim으로도 충분히 작성할 수 있다. GUI 환경을 그놈에서 KDE로 바꾸거나 아예 없애버릴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계속 머릿 속을 맴돌던 의문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의 밑 바닥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일까? 운영체제도 프로그램이라면, 어떻게 프로그램 안에서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것일까? 그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동시에 실행될까? 이 모든 것을 누가 관리하는 것이지? 인간이 마치 신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처럼 나는 자연스레 운영체제 그 자체에 대한 물음을 던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