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IT/서버 (4)
altair의 프로젝트 일기
개요 평소에 Self-hosting에 관심이 많다보니 비교적 가격이 싼 중고 컴퓨터나 미니PC를 자주 찾아다니는 편이다. 하지만 지난 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폭락했을 때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싼 가격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인텔 N100 CPU는 어림도 없고 아톰, 셀러론 라인업도 생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솔직히 서버용 미니PC에 10만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 라즈베리파이에 대한 경험 때문이지 않을까. 그러던 중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이런 제품을 발견했다. 비록 저전력 듀얼코어로 CPU파워가 약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큰 램과 SSD 용량을 갖고도 10만원 정도의 가격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랜선 구멍이 4개나 되고 랜 칩셋이 인텔 i225V 또는 i226V라는 것이다..
개요 요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프로젝트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백엔드와 기타 잡무(...)를 맡아 불태우는 중이다. 저저번 주에 예비군을 갔다와서 몸살에 걸려 저번 주를 통째로 날렸지만 말이다... 시간도 없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나름 큰 난관의 해결책을 한국어 웹에서 잘 찾아볼 수 없어서 여기에라도 남기려한다. 문제가 발생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는 퍼블릭 서브넷에 있는 EC2의 퍼블릭 IP를 통해 스프링 서버에 API 요청을 보냈다. 하지만 아무리 개발 서버라고 해도 퍼블릭 서브넷에 스프링 서버를 두는 것은 좋지 않다. 게다가 오토스케일링이나 로드밸런서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바꾸었다.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애..
문제 홈서버 구축기 서버 1 - 삼성 노트북 저번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집에 두 라즈베리파이를 실행 중이었다. 하나는 깃랩 서버로, 하나는 나스로 말이다. 그러던 중 이모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시면서 오래된 노 altair823.tistory.com 저번 홈서버 구축기 글에서 어떻게 홈서버를 만들고 사용하게 되었는지 소개했다. 당시에는 우분투 서버를 설치해 그 위에 도커를 올려 여러 서비스를 사용했다. RocketChat과 Jupyter Notebook 같은 것들 말이다. 한동안 꽤 재미있었다. 어느 날 Netdata를 도커로 설치해 서버 부하를 테스트해봤다.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주피터 노트북이 아니면 딱히 부하랄 것도 없고 주피터 노트북 마저 항상 돌리지는 않으니 서버 자체가 항상 놀고 있는 상태가 ..
서버 1 - 삼성 노트북 저번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집에 두 라즈베리파이를 실행 중이었다. 하나는 깃랩 서버로, 하나는 나스로 말이다. 그러던 중 이모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시면서 오래된 노트북을 주셨다. 모델명은 NT300E5X-AD5S로 12년 8월에 출시되었다. i5-3570에 8GB 램, 256GB SSD를 탑재했다. 그 시절 노트북 치고 굉장히 큰 램과 저장공간을 갖고 있는 걸로 봐서 한 번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 같았다. 유감스럽게도 디스플레이가 4초마다 한 번씩 2초간 멈추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이 참에 이 노트북을 서버로 만들기로 했다. 분해 256GB SSD를 제거한 모습이다. SATA 포드는 케이블로 보드에 연결되어 있다. 며칠 간 이 메인보드에 128기가 SSD만 꼽고 컴퓨팅 서..